코오롱티슈진, 러시아서 TG-C 척추 적응증 특허 취득

▷ 293세포 기반의 TG-C, 러시아에서 추간판 결손 부위의 퇴행 예방 및 지연에 대한 기술 특허 취득

▷ TG-C의 척추(Disc)적응증 관련 첫 특허 취득 사례

▷ 2039년까지 러시아 내 독점 사용 및 기술 보호,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

○ 코오롱티슈진(대표이사 한성수, 노문종)이 러시아에서 자사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‘TG-C’의 척추 적응증 관련 ‘퇴행성디스크질환(Degenerative Disc Disease)에 대한 치료제 특허(특허출원번호 2021131390)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.

○ 이번에 러시아에서 취득한 특허는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형질 전환된 293세포로 구성된 2액을 혼합한 TG-C를 척추 내 추간판 결손 부위에 주사해 퇴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방법을 골자로 한 기술관련 특허다.

○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TG-C의 2액 세포기원 착오 사실을 밝힌 이후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, 유럽, 캐나다, 중국, 일본 등 13개국에 척추 적응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해 왔다. 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은 그 첫 결실이다.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2039년까지 러시아 내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독점적 사용과 기술 보호를 받게 되며, 이를 시작으로 미국, 유럽 등에서도 특허 취득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○ 코오롱티슈진의 TG-C는 현재 미국 내 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무릎(Knee) 외에도 고관절(Hip), 척추(Disc) 등으로 치료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. 척추의 경우 2023년 12월 美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고관절은 무릎 관련 임상 데이터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2021년 곧바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.

○ 코오롱티슈진 한성수 대표이사는 “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TG-C의 미국 내 무릎관련 임상 3상을 중심으로 고관절과 척추 등으로 TG-C의 활용 영역을 확대해 그 의학적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”이라며 “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코오롱티슈진의 미래 성장 발판을 하나씩 준비해 나갈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○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美 FDA로부터 TG-C의 무릎관절 적응증 관련 임상 3상을 진행중으로 투약 완료를 앞두고 있다. 향후 무릎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미국은 시판 승인 후 12년, 유럽의 경우 10년 동안 독점 판매권을 보장받게 된다. 따라서 해당 기간 동안 복제 의약품 판매 등 경쟁사의 시장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